의학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단백질,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식품이다. 두부는 고단백식품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 두 식품을 함께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옥살산은 두부에 들어있는 칼슘과 결합하게 되면 결석증의 원인이 되는 ‘불용성수산칼슘’을 형성한다. 같은 이유로 시금치와 멸치도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

오이와 당근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오이에 식초를 뿌려주면 비타민C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어와 복숭아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게 되면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여 설사증세가 나타나기 쉽다

미역과 파

파 의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의 들어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식감은 좋지만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 B의 흡수를 방해한다.

팥과 설탕

팥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70%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체내에 수분이 과하게 많아지면 지방축적을 촉진하다. 설탕은 사포닌 성분을 파괴하므로 단팥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치킨과 맥주 (삼겹살과 소주)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 중에 알코올을 가장 먼저 분해한다. 알코올은 칼로리가 극히 낮지만 분해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 된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 ,지방 등이 분해되진 않아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이 많은 치킨과 차가운 맥주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지방간이 될 확률도 높다. 두 음식에 모두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체내 요산의 농도를 높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라면과 콜라

라면과 콜라는 화학적으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안의 칼슘을 밖으로 배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라면과 콜라를 함께 섭취할 경우 몸속의 칼슘이 다량 빠져나가 충치가 생기기 쉽고, 심하면 골밀도를 낮추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