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카드의 정확한 의미와 구체적인 분석으로 상담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서서 답답한 순간이 있다. 특히 아직 인생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의 경우 학업문제, 친구문제, 이성문제, 진로문제 등 등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아 마음속 고민을 터놓고 상담을 받고 싶은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 때 부모나 친구가 아닌 전혀 모르는 제 3자에게 찾아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큰 기대 없이 본 타로카드 상담이 의외로 심리적인 안정을 주어 정신적으로 여유를 불어넣어 주고, 이를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고 슬픔을 딛고 일어나 뜻밖의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타로 심리상담은 내담자가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한 카드를 보고 카드의 의미를 조합하여 내담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행위이다. 심리상담사라고 해서 꼭 언변이 뛰어나고 재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타로분야는 심리상담 부분 비중보다 정확한 카드의 의미와 이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분석으로 수학적인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타로심리상담사는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심리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상담해 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도와주는 상담전문가이다. 특히 자기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도와주어 내적 성장을 하도록 자극해 준다.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을 하게 되면 각종 사회복지시설이나 상담교육기관 등으로 진출을 할 수 있고 상담사나 강사, 진로코칭 종사자, 홈스쿨, 상담교사, 학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백세시대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오래 일하며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자기계발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가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평생교육기관에서 취득할 수 있는 상담분야 전문가로 가족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타로심리상담사 등이 있다.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과정이 만들어진 것은 최근 몇 년 새 타로카드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타로상담은 카드라는 친숙한 매개물을 통해 심리적 접근이 용이하고,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측면 때문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직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핵심인재평생교육원(063-229-2580)에서 4월 3월 30일(토)에 오후 2시~5시까지 타로심리상담사 자격과정 맛보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