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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고리들 혁신교육 칼럼 28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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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940 | 2019-04-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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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인공지능 AGI 시대의 2 가지 질문

 

 

 

 

EBS 성기호 PD가 기획한 미래강연Q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교육부 차관까지 지낸 한양대 김창경 교수의 4회 강의와 길병원 김영보 교수의 2회 강연 등 총 16번 패널로 출연한 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다루는 다른 작가나 강사들이 쉽게 하기 힘든 질문들을 던지면서 두 교수님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다음은 귀신같이 발달한 알파고와 도깨비방망이처럼 뭐든 각 가정으로 배달시켜줄 알렉사가 더 발달하여 결국 하나의 AGI가 되어버린 미래로부터 현재 우리들에게 경고하듯 던지는 질문들이다.

1. 왜 어떻게 질문이 부와 권력이 되는가?

2. 왜 게임을 즐기던 학생이 취업에 더 유리한가?

 

AGI가 출현하기 전인 지금도 병원에서 의학논문을 읽는 IBM 왓슨의 공부속도와 인간 의사의 의학논문 읽는 속도를 비교한 보도를 보면 왓슨이 3시간 읽을 논문을 인간이 다 보려면 3000년이 걸리니 인간은 첨단 연구를 하고 인공지능은 모든 연구를 집대성하여 메타분석하고 응용하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만물박사가 되어가는 인공지능의 물리화학적 시뮬레이션 분석은 원자단위부터 거대 공학까지 거침이 없다. ‘이세돌을 이겼던 인공지능은 커제의 눈물 이후 알파고와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했다. 인간 기사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기발한 기보들을 남기고 알파고는 인공일반지능 AGI가 될 것이라며 과학연구에 들어갔다.

 

인공지능은 인간들의 모든 연구를 기억하면서 인간들이 100년이 아니라 3000년을 살았다면 해보았을 다양한 실험들은 스스로 해본다. 매우 다행인 점은 인간적 관점을 갖게 된 AGI는 묵자나 우임금처럼 지구와 인류에게 공평하게 지공무사하게 서비스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매우 착한 지구촌 촌장 겸 만물박사가 되는 것이다. 범용인공지능은 특정 기업의 통제를 벗어나서 모든 인간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인간과 함께 연구를 할 것이다. 그러다가 인간들이 뭔가 필요해서 어떤 질문을 새롭게 하면 가상 연구실에서 실험을 한 이후 새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제시한 해법이 커다란 돈을 벌게 되었을 때 그 돈은 최초의 질문자나 제안자가 권리를 갖게 된다. 여기까지가 질문 1에 대한 대답이다.

 

질문 2는 질문 1의 상황이 오는 과도기에 인간 전공자를 능가한 AI가 서로 하나로 연결되기 전의 상황에 대한 것이다. 특정 전공이나 제조업에 밝은 AI는 모니터를 통해서 요약된 지식이나 진행 중인 과정을 그래픽으로 표현한다. 인간은 이미지들의 변화를 보면서 다른 지식이나 다른 공정과 연결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은 문자가 아니라 이미지로 소통하는 과정이 많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압축적인 정보처리는 시각적 인포그래픽으로 이루어져야 중간 매개와 조정이 쉽다. 인간의 두뇌가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픽 이미지를 많이 다루어 본 사람들이 미래의 업무파악과 적응을 더 쉽게 한다. 동일한 시험점수로 통과하여 인턴사원으로 근무를 하다보면 게임을 더 해본 신입사원이 압축적 정보처리 모니터링에 유리하다.

우리 아이들은 AGI에게 새로운 질문을 하도록 질문이 습관이 되어야 하고 남들과 잘 놀도록 어디서든 놀아야 하고 세상이 급히 변하는 것에 따라 잘 적응하도록 변화를 즐겨야 한다. 지금 당장 모든 학교에서 아이들이 일상의 습관을 통해 익혀야 할 능력은 다음 3가지다. 질문력, 변화력, (개성과 삶의)조화력. 우리 아이들은 질문을 즐기며 변해야 하고 그 질문과 변화로써 AGI의 협력과 서비스를 받으며 자기 개성을 즐거운 삶과 조화시켜야 한다. 질문을 즐기는 국가가 미래의 선진국이다.

 

: 고리들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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