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5월 추천여행지 | 문화
관리자 | 조회 1934 | 2019-05-10 14:17
강원, 충정, 전라지역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4 곳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실
▲ 신나게 놀면서 배운다! 문경 에코랄라
햇살이 따사로운 5월은 신나게 뛰어놀기 좋은 계절이다. 경북 문경에 새로 문을 연 문경에코랄라는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이색 여행지다. 종전에 있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을 통합하고, 에코타운과 자이언트포레스트 시설 등을 더해 복합 생태 문화 테마파크로 업그레이드했다. 에코타운은 백두대간을 주제로 꾸민 에코서클, 특수촬영과 영상 제작을 체험하는 에코스튜디오, 첨단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에코팜 등 흥미로운 전시와 체험이 가득하다.
문의 : 문경에코랄라 054)572-6854
▲ ‘조만간’으로 신바람 난 강진 ‘사의 재’ 저잣거리
전남 강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귀양 와 처음 머무른 ‘사의재’ 주변에 저잣거리가 조성된 데 이어, ‘조만간프로젝트’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인 ‘조만간’은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현하는 문화 관광 프로젝트로, 강진군 아마추어 배우들이 신나는 마당극을 공연한다. (주말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당극은 하루 2~3회(오전 11시, 오후 1시 혹은 3시) 공연된다. 공연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조만간프로젝트를 기획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하고 출발하자.
문의 : 강진군청 관광과 061)430-3114
▲ 연초제조창 창고의 변신 ‘신상’ 수장형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이하 청주관)는 2018년 12월 개관한 ‘신상’ 여행지다. 옛 연초제조창 창고를 리모델링해 우리나라 최초 수장형 미술관으로 꾸렸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건립한 청주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등록문화재 353호)를 활용했다. 야트막한 언덕에 위치해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다. 다다미방을 개조한 북카페는 여행 쉼터로 좋다. 수암골과 청주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은 SNS 사진 촬영지로 인기다. 수암골은 야경이, 정북동 토성은 노을이 아름답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41호)은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해 시가지 여행을 겸할 수 있다.
문의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043)261-1400
▲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에 지난 3월부터 케이블카가 운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과 호수를 동시에 조망하는 케이블카다. 청풍면 물태리에서 2.3km 떨어진 비봉산 정상까지 9분 만에 올라간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케이블카로 내려오는 패키지는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판매한다. 비봉산역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청풍호를 왜 ‘육지 속 바다’라고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사방에 다도해 같은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마을의 주요 문화재를 이전·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 금수산 자락에 들어앉은 천년 고찰 정방사,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 호반과 어우러진 산촌을 둘러보는 청풍호반 둘레길 등을 연계해 여행하면 좋다.
문의 : 청풍호반케이블카 043)643-7301.0
▲ 평화 관광의 ‘뉴 페이스’, 고성통일전망타워
지난해 12월 말에 개관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평화 관광의 ‘뉴 페이스’이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984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종전 통일전망대 옆에 들어선 고성통일전망타워는 높이 34m에 DMZ의 ‘D 자’를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때 묻지 않은 고성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고성8경이자 석호인 화진포와 송지호로 향하자. 고성 대표 관광지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고성으로 떠나는 여행이 또 다른 기부’임을 기억하자.
문의 : 고성군청 관광문화과 033)680-3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