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예방 수칙 준수 필수! | 의학
관리자 | 조회 1877 | 2019-06-21 19:08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익수(물에 빠짐)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2012-2017년 동안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최근 6년 동안 익수사고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958명으로 이 중 남자가 682명(71.2%), 여자가 276명(28.8%)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5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 사고율은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매우 높고, 고령으로 갈수록 사망률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시기별 사고율은 물놀이를 많이 하는 여름(46.9%, 특히 7-8월)에 주로 발생하고, 주말에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으며 오후(12-17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익수 사고가 빈번한 여름철을 맞아 특히 어린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하였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간다.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 등을 씹지 않는다.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파도가 높거나 물이 세게 흐르는 곳,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계곡이나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는다.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다니지 않는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구하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물에 뜨는 물건(튜브, 아이스박스, 구명조끼, 비치볼 등)을 던져주고, 수상안전 요원이나 어른들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권고하였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