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취재>모악산‘Aquatic Park Amazon’물놀이장 개장 | 문화
관리자 | 조회 2343 | 2019-06-21 19:40
계곡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긴다 !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어린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한 번쯤 통과해야 할 행사가 물놀이다. 이름난 계곡을 이용하려면 주말에는 수많은 나들이객들로 인해서 오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막상 계곡에 도착해서도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다. 심산계곡이 아니면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흘러 나오는 침출수로 인해 오염된 곳이 많아서 마음 놓고 물놀이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곳도 많다. 또한 풀숲에서 윙윙거리는 모기들과 독충들 때문에 잔뜩 경계를 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불만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 물놀이 공원이 전주 인근에 개설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다. ‘Aquatic Park Amazon’이다. 수영은 물론 보트와 물 썰매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웅장한 종합 레저 시설이다. 가족들이 함께 쉬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바나도 설치되어 있다. 모악산 자락에 둘러싸인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답다. 거대한 기암괴석 자연 조형물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지난 6월15일에 ‘즐거운직장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효사랑직원단합대회’가 ‘아쿠아틱 파크 아마존 (Aquatic Park Amazon)’에서 열렸다. 효사랑 가족들이 모처럼 모악산의 정기를 받으며 함께 즐겼는데 모두들 어린아이들처럼 행복한 모습이다. 물놀이장 위쪽으로 빙둘러서 만들어 놓은 수 백여 개의 평상에서 부서별로 모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모처럼만에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을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전 직원이 함께 참여여 단합된 팀워크를 보여주는 기관대항 게임이 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을 두루 이용하면서 펼쳐졌다. 선수로 참여하는 직원이나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직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였고, 직장인으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쿠아틱 파크 아마존 (Aquatic Park Amazon)’은 전주 모악산 자락에 자리한 전주 예술중고등학교 옆에 들어선 6만여평의 부지에 2만여평의 초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오는 6월29일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 지역에 있는 기존의 워터파크와 차별화하여 지하수를 끌어올린 시원한 계곡물에서 계곡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야외물놀이장이다.
주소: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507-2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