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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여름보양식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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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826 | 2019-07-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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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하치(冬病夏治), 여름을 잘 보내야 겨울 감기도 이긴다!


 

중복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위세를 떨치며 열대야 현상으로 당분간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이 계속될 전망이다. 비단 기온의 변화가 아니더라도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체력이 떨어져 의욕이 감퇴 되고,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다음날 일상에 지장을 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특히 요즘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삼복더위에는 영양 가득한 든든한 한 끼로 몸보신을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해신탕

바다의 용왕님이 먹었다는 해신탕은 기운을 북돋아 주는 닭고기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 등 몸에 좋은 재료를푹 끓여낸 여름 보양식의 제왕격이다

 

삼계탕

동병하치(冬病夏治), 여름을 잘 보내야 겨울철 감기를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 보통은 고온의 여름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데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쉽게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 대표적인 음식으로 단연 삼계탕이 으뜸이다.

삼계탕에 기력을 돋워주는 황기를 비롯하여 식은땀이 많이 나는 데 도움이 되는 대추, 아이들 성장에 효과가 좋은 오가피 등 부재료를 넣고 푹 고아내면  보양 효과가 배가 된다.

 

초계국수

이열치열(以熱治熱)로 뜨거운 음식을 먹었다면 더위를 한 방에 싹 날려줄 시원한 음식도 먹어보자. 적당한 크기의 닭을 푹 고아서 육수를 내고 시원하게 식혀서 식초, 설탕, 겨자로 새콤달콤면서도 구수한 육수를 준비한다. 삶아낸 닭을 먹기 좋게 잘게 찢은 다음 식힌 육수를 붓고 갖은 채소 고명을 얹어서 내놓으면 최고의 여름 별미다.

 

콩국수

육류를 즐기지 않는다면 시원한 맛과 영양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콩국수를 추천한다. 삶은 콩을 믹서에 갈아 만든 진한 콩물에 막 삶아서 찬물에 씻어 낸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넣고 야채 등으로 간단하게 고명을 얹은 다음 얼음 조각 서너개 띄워서 시원하게 먹는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로 빼 놓을 수 없다.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성분이 유사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 ‘이소플라본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항산화, 항암 효과도 있어 천연 호르몬제로 주목받고 있다.

 

글 사진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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