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7월 추천 여행지 | 문화
관리자 | 조회 1815 | 2019-07-26 13:29
강원도 고성에서 전남 장흥까지 여름 휴가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 바람으로 완성되는 여행, 고성 바우지움조각미술관과 서핑
고성은 바람이 많은 땅이다. 큰 바람이 잦고 때론 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한다. 하지만 바람이 있어 고성 여행은 완성된다. 돌과 바람, 물이 조화로운 바우지움조각미술관과 바람과 파도의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러 고성으로 간다.
고성은 아직까지 해변이 한적해 서핑하기 좋다. 고성 최초의 고고비치서프를 비롯해 열 개 넘는 서핑샵이 자작도·송지호·백도·봉수대·천진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으면 초보자도 쉽게 서핑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문의 : 바우지움조각미술관 033)632-6632, 고고비치서프 070)734508088
▲ 더위 탈출 꽃 강에서 ‘쉬리’, 철원 쉬리마을
철원군 김화읍에 위치한 쉬리마을은 화강(花江) 주변 학사리와 청양리 일대를 아우른다. 보물 같은 여름 여행지로 가족 여행객이 즐겨 찾는다. 8월 1~4일 열리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 역시 같이 즐겨보자.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2016년부터 군이 주최할 만큼 성장한 축제다.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에코어드벤처,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휴양림이다. 지난 6월 에코하우스가 새로 개장해 숙박지로 좋다.
DMZ 안보 여행은 구철원의 소이산전망대와 노동당사를 중심으로 돌아볼 만하다. 지난 6월에는 DMZ평화의길 철원 구간이 개방했다. 한탄강과 기암괴석이 진경산수처럼 어우러진 고석정을 돌아보고, 래프팅에 도전해보자.
문의 : 철원화강쉬리캠핑장(영농조합법인 쉬리마을추진위원회) 033)458-7200
▲ 해녀 체험하고 해녀밥상 받고,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 동구에 있는 주전어촌체험마을은 파도 소리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용되는 해녀 체험이다.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마을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우고, 얕은 앞바다에서 전복과 해삼, 소라, 멍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채취해볼 수 있다. 맨손으로 소라와 고둥을 줍는 맨손 잡이 체험은 유치원 아이도 재미나게 즐기기 좋다. 이밖에 어선을 타고 바다를 누비는 어선 승선 체험, 투명 카누 체험, 바다낚시 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 어촌에서 하는 거의 모든 바다 체험이 가능하다
문의 : 주전어촌체험마을 052)209-0111
▲청정 갯벌에서 즐기는 개막이 체험, 장흥 신리어촌체험마을
깨끗한 갯벌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를 잡는 특별한 어촌 체험이 있다.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리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개매기 체험이다. 개매기란 바다에 그물을 쳐놓고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갇히게 해서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이다. 물이 빠지면 바다로 나가지 못한 숭어와 돔을 잡는다. 갯벌을 뛰어다니느라 온몸이 개흙 범벅이 되지만, 얼굴과 마음은 환하게 빛난다.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해변으로, 이곳에 우뚝 선 전망대에 오르면 풍요로운 바다가 품에 안긴다. 신나게 불태운 여름 여행을 정리하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문의 :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