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지금 여기 깨어 있기 | 문화
관리자 | 조회 2743 | 2015-03-06 15:18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서는 2014년,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 고민을 만난 평화운동가 법륜 스님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명쾌하고 간단하게 인생사를 해결하는 방법과 참 자유, 참 행복을 찾는 방법을 2600여 년의 불교 역사 속 선사님들의 깨우침부터 현재 우리들의 일상 속, 법륜 스님의 수행담에서 찾아보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나는!” 하고 살았지만 “네가 누구냐?”, “왜 네 것이냐?” 물으면 정작 대답하지 못한다. 지금 이대로도 우리는 행복한가? 법륜 스님은 말한다.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있다고. 스님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길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수행해서 죽기 전에야 깨닫는 것은 소용없으니 지금 행복하라고,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언제나 쉽고 명쾌한 법문으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하는 스님은 이번 책에서도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하고 있다.
모든 갈등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선 자기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내가 옳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점검하면 좋지만 어려우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을 객관화시켜 볼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면 세상에 다툴 일이 사라진다.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지금 바로 우리 옆에 있어서 언제라도 그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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