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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57 | 2019-08-30 21:29
한국전통덖음꽃차 명인의 나를 살린 꽃 차 이야기
한국전통덖음꽃차 교육협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인 묘연 문선영씨는 암 투병을 하면서 공기, 물, 음식만 완벽하다면 어떤 병도 치유될 수 있는 것을 개인적으로 체험하였다고 한다. 살아 있는 물을 마셔야 각종 미네랄과 몸에 좋은 성분이 흡수가 잘 된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죽은 물을 살릴 줄 아는 방법은 의외로 잘 알려진 바가 없다.
한국전통덖음꽃차 제다법으로 만든 꽃차 몇 종류를 소개한다. 색, 향, 미와 약효가 살아 있는 ‘한국전통덖음꽃차’ 차우림으로 펄펄 끓여서 죽은 물을 생명의 물로 바꿀 수 있다.
▲부용꽃차
사진출처 한국전통덖음꽃차 블러그(묘연 문선영)
부용꽃은 아욱과이며 쌍떡잎식물이다. 언뜻 보면 무궁화랑 접시꽃이랑 비슷해 보여서 자세히 보아야 구분이 된다. 무궁화꽃은 나무에서 꽃이 피지만 부용화는 뿌리에서 나온 새 가지 줄기에서 꽃이 핀다 부용화는 만개하면 아기 얼굴만큼이나 커진다.
재료 채취 시기가 중요하며 오랜시간 정성이 많이가서 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색이 곱게 나오려면 재료와 덖음 온도,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폐에 가장 좋은 꽃차로 열을 내리고 혈액을 맑게 하며 염증 제거, 기침, 가래삭힘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심한 종기에도 효과가 있고, 카테킨성분이 지방 분해를 돕는다. 숙성기간이 지난 후. 차우림을 하면 은근하면서도 품격있는 꽃차 향기에 반한다.
▲도라지꽃차
사진출처 한국전통덖음꽃차 블러그(묘연 문선영)
도라지는 예로부터 호흡기 계통의 약재로 많이 쓰였다. 우리 선조들은 도라지를 식용과 약용뿐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해왔고 한방에서는 기관지와 폐 질환에 좋은 약재로 처방하고 민간에서도 오래된 산도라지를 불로초라고 할 만큼 귀히 여겼다. 기침, 감기, 가래,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두염과 폐 건강을 위한 예방과 치료에 두루 쓰이고 있다.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체 내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함으로써 호흡계의 점막에 점액분비를 촉진시켜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대기환경, 황사,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현대 도시들이 꼭 음용해야 할 식물이다.
▲백련초꽃차
사진출처 한국전통덖음꽃차 블러그(묘연 문선영)
백련초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손바닥 선인장의 열매로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식물이다. 매년4~5월에 작고 파란열매가 열리며 5~6월에 열매가 꽃이 핀다. 이후 꽃이 지면서 열매가 커져 11~12월경에 자주색 열매로 익어 수확을 한다.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혈액순환불량, 위장병 등에 효능이 있고, 비염 민간요법 약재료도 사용된다. 비타민이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감자꽃차
사진출처 한국전통덖음꽃차 블러그(묘연 문선영)
꽃술이 통통하게 핀꽃이 꽃차의 중요한 채취 방법이다. 한 송이 한 송이 오랜 시간 정성으로 덖음과 식힘 과정을 반복하며 잠재운 다음, 고온 덖음 후 완성한다.
돼지감자꽃차(뚱단지)의 대표적인 효능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체지방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한 편이라 변비증상개선에도 효과가 있어서 숙변도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인슐린의 기능을 대신하는 효능이 있어서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 외에 피부의 색소 질환 개선, 항암 효과(폴리페놀 성분) 및 뼈를 튼튼하게 (아눌린 성분)하는 데 효과가 있다.
꽃은 식물의 결정체이며 영양덩어리이다.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꽃의 효능 연구가 활발하고, 꽃 문화가 발전된 나라를 선진국이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아직 꽃차의 효능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연구가 없어 본초학, 대체의학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 이에 ‘한국전통덕음꽃차’는 생명을 생각하면 함부로 다루어서 안 되는 먹거리에 대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꽃차의 효능연구와 체질에 따른 올바른 음용법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자료출처 : 명인 묘연 문선영(한국전통꽃차교육협회장) 글 정리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