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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대상포진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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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842 | 2019-10-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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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이상의 성인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침투도 쉽게 이루어 지지만 몸속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크다. 대상포진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병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 많이 발생하며,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도 자주 발병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퍼진다.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으므로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몸의 한쪽 편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감각에 이상이 발생한다. 두통으로 올 수도 있고, 호흡곤란,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물집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대상포진으로 확진이 어렵다. 발병 후 수일이 지난 후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 대상포진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물집은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했다가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대상포진은 단순 물집과 다르게 통증이 매우 심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만큼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눈 주위에 생긴다면 눈과 관련된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얼굴이나 귀 주위에 생긴다면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도 있고 방광 주위에 생기면 배변 활동이 매우 힘들어 진다..

 

운동신경으로 병균이 침범해 운동신경이 마비되고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전체 환자의 5% 미만 수준이다. 대상포진의 합병증 중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하는 상태로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며 대략 10~18% 정도의 비율로 발병한다. 합병증에 걸리게 되면 통증이 만성이 되어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로 치료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이다. 점차 다양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 및 확산 기간의 단축, 발진 치유 촉진,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가 감소 되고 있다. 특히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경 손상도 많이 감소시켜준다.

병변 부위에 발라주고, 통증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를 함께 사용한다. 또한, 이미 병증이 심해 경련이 있거나 우울증이 찾아온 경우 항경련제와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60세 이상의 성인은 1회 접종을 하게 되면 예방이 가능하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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