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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가을 제철음식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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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650 | 2019-10-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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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보다 좋은 면역력 강화 음식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선뜻선뜻 찬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9~10월의 가을 날씨는 습도가 낮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11월에 들어서면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많이 심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보약보다 더 좋은 제철 음식으로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대하

가을제철음식의 대표주자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고단백식품으로 유명한 대하를 꼽을 수 있다. 대하는 크기가 15cm이상인 새우를 통칭하는데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대하에 많이 들어있는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쌓인 불순물을 배출시켜 주는 등 신진대사에 효과적이다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

대하는 머리와 몸체가 단단하게 붙어있고, 탄력이 있으며 꼬리는 붉은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철분과 칼슘, 구리 아연 등의 무기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좋다. ‘셀레늄성분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12월까지가 제철인 굴은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신선한 굴은 유백색에 광택이 나고, 탄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또렷하다.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가을에 그 맛이 일품인 전어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동맥 경화 등 혈관 질환예방에 좋다. 캄슘 함유량도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고, 성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어를 고를 때는 눈알이 투명하고 비늘이 촘촘하게 붙어있으며 배는 은백색을 띠는 것이 좋다.

 

늙은호박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늙은 호박도 10~12월이 제철이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시력감퇴 및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칼륨성분 또한 풍부한데 이뇨작용에 효과가 뛰어나 노폐물 배출과 산후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독성물질 배출을 촉진하여 야맹증과 백내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추석 무렵에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밤에는 비타민B1이 쌀보다 4배나 많이 들어 있어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린다. 생밤 10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정도로 비타민C 함량도 매우 풍부하다. 밤의 과당은 위장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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