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늦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 의학
관리자 | 조회 1556 | 2019-11-15 21:41
감염병 예방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교차가 큰 가을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국내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예방수칙은 아래와 같다.
▲ 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은 현재까지는 유행기준보다 낮으나, 의사환자 발생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유행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11월 중에는 예방접종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감염 시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매년 예방접종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는다.
▲ A 형간염
질병관리본부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으로 밝혀짐에 따라 9월 11일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하고 ‘조개젓’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최대 발생 주 대비 83%) 하고 있다).
예방수칙은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 섭취, 조개 등 패류는 익혀 먹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 2주 이내에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무료로 예방접종 지원하고 있으며, 고위험군(B형·C형간염환자, 간경변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 등을 통해 전파되고, 주로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많이 발생한다.
예방수칙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발생동향은 가을·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고, 주로 50세 이상 연령에서 연중 11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예방수칙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