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주시보건소(김경숙 보건소장)에서는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15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관리하기 위해 40세미만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와 지난해 수검자 중 유 증상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도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대자인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온누리연합내과의원 등 4개소이다. 검진 대상자는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증명서류 등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암, 갑상선기능검사, 폐질환 등 총 19항목이 실시되며 검진결과는 15일 이내 수검자에게 개별 통보 된다.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사업은 지난해 총 153명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혈압 1명, 고지혈증 17명, 간질환 11명 등 66명이 유소견자로 발견되었고,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확진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국인 건강검진과 관련해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검진팀(281-63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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