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발생현황(3월19일) | 의학
관리자 | 조회 1480 | 2020-03-19 17:52
신규 확진자 152명, 격리해제 407명 증가
이미지출처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565명이며, 이 중 1,94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52명이고, 격리해제는 40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11층 2명, 접촉자 2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3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다. (동일 건물 직원 90명, 접촉자 49명, 3.19일 0시 기준)
경기 성남시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전일 대비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6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 관련,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에 방문했던 직원 144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3월 17일부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대구에서는 북구 소재 의료기관(배성병원)에서 3월 16일부터 현재까지 8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다. 환자들은 모두 3층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발생하였으며, 확진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 후 3층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격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요양병원 5개소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조치가 진행 중이다.
18일 사망한 17세 소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금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 중동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3월 19일 0시를 기해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3월19일 0시 이후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여부 확인 후,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 입국이 가능하게 되며, 입국 후에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여부를 등록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입국자에 관한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ITS,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하여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지자체(보건소)로 통보하여 입국 이후 감시기간(14일) 동안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입국 후 14일간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을 하지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면서,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모니터링하여 발생시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발적이면서도 엄격한 자가격리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출처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