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조기에 발견의 유일한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위암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이르는 말로, 위암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을 뜻하기도 한다. 위암은 어느 한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환, 식생활, 음주와 흡연, 가족력 등이 있다.

조기 위암은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위 암세포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2년에 한 번씩 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간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는 간암 중 가장 흔한 ‘간세포암종’을 의미한다.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간경변증이 있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지속적이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의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는 경우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간암은 별다른 초기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황달,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손상된 후 발견되거나 정기 검진으로 발견된다.

​▲갑상선암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다.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어린 나이에 방사선에 과다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족 중 수질암 환자가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 갑상선 비대, 통증,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린 암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이라고 알려졌지만, 장시간 경과 후에 전이 또는 재발의 확률이 높은 두 얼굴을 가진 암이다.

초기증상이 없는 무서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뿐이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