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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6월의 추천여행지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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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720 | 2020-06-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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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시원함과 푸르름을 동시에 만끽하는 곳

 

 

예년보다 무더위가 한 달 이상 빨리 찾아와서 6월 초반인데 벌써 열대야를 지내고 있다. 게다가 올여름에는 60 여 년 만에 폭염이 예상된다고 하니 서둘러 피서지를 물색하게 된다. 주말을 이용하여 자연 속에서 시원함과 푸르름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을 몇 군데 추천한다.

  
  이미지출처 천리포 수목원 제공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와 강천산 단월 야행

순창 채계산출렁다리와 강천산 단월 야행이 순창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3월 개통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두 산등성이를 잇는 출렁다리로 길이가 270m, 높이는 75~90m에 달한다. 기둥이 없는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이다. 스릴 만점의 출렁다리 체험과 더불어 산 아래 펼쳐지는 섬진강과 적성 들녘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너스로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강천산 단월 야행은 지난 20188월에 시작되었다. 단월(檀月)은 조선 시대 채수가 지은 한글 소설 설공찬전에 나오는 나라 이름이다. 소설의 줄거리를 테마로 강천산 입구부터 천우폭포까지1.3km 구간을 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영상으로 꾸몄다. 입장료는 어른 3,000, 청소년(··고생) 2,000원이다.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하며, 점등 시각은 일몰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

 

남해 보물섬 전망대

201912월 문을 연 남해보물섬전망대는 요즘 남해를 찾는 이들에게 가장 핫한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스릴 만점의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 스카이워크는 공중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하늘과 바다 사이를 공중에 떠서 걸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장비를 착용하고 천장에 달린 레일에 로프를 연결한 뒤,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발아래 절벽과 바다가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인다. 남해보물섬전망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스카이워크 체험 시간은 오전 9~오후 7, 체험료는 3,000원이다.

 

태안 천리포 수목원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다양한 식물과 독특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1962년도에 문을 연 이래 700여그루가 넘는 목련과 식물을 비롯해 16,0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나날이 아름다운 경치를 더해가고 있다. 온갖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화사하게 피어 꽃향기를 토하는 암석원과 동백나무원, 큰연못정원, 작약원, 모란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에서 동화속 정원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윈터가든, 밀러가든에도 다채로운 꽃과 나무의 향연이 한창이다. 저녁 무렵 서쪽 하늘이 노을로 물들 무렵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같은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도 있다.

 

곤지암 화담숲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에 개원한 수목원이다. 17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담숲은 관람시설이기 이전에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자연 속에 자리 잡게 하는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 현장 연구시설로 식물의 생태연구와 보전 및 생태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9,450규모의 이끼원에는 솔이끼, 들솔이끼 등 30여종의 이끼들이 계곡 주변에 초록빛 카펫을 깔아놓은 듯 펼쳐져 있다. 이끼원 주변으로 계곡과 소나무, 단풍나무들이 어우러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끼는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 우리나라에서 이끼로 만들어진 정원은 화담숲이 유일하다. 철쭉, 진달래, 만병초, 벚꽃, 아이리스, 수련, 수국 등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의 꽃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산책로는 계단 대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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