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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아로니아효능과 복용법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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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752 | 2020-09-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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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즐겨 먹은 열매, 킹스베리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당시 유일하게 생존한 식물로 유명한 아로니아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탄닌, 오메가 3 등이 풍부하여 유럽의 인삼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보양식품으로 인삼을 많이 먹듯이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아로니아가 보양식 재료와 갖가지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즐겨 먹는 열매라고 하여 킹스베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8~9월이 제철이라 이 맘때 영양 상태가 제일 좋아 수확 적기라고 한다. 해충피해가 거의 없어서 농약을 치지 않고도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유기농 식품이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작용의 대표주자인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량이 베리류 중 가장 높다. 항염효과도 뛰어나 나쁜 콜레스테롤이(LDL)이 혈관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을 분해시켜서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생성하는 천연 방패막과 같은 물질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탁월한 항산화 효능으로 만성염증과 혈관 건강, 노화 예방, 눈의 피로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아로니아는 특히 눈 건강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로돕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 로돕신 양이 줄어들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노안 현상이 생긴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풍부한 안토시안성분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눈의 피로, 시력 저하, 안구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아로니아에는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주는 항산화성분과 강력한 항노화 성분인 타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 탄력개선과 노화 예방에도 효능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런데 아로니아 생과는 특유의 떫고 아린맛이 강하여 생과로 먹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아로니아를 통째로 갈아서 분말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흡수율이 높은 효과적인 복용방법이라고 권장한다. 아로니아 분말을 요구르트에 넣어 먹거나 탄산수에 꿀을 타서 음료로 만들어 마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좋은 성분들은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식전보다 식후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아로니아 일일 섭취 권장량은 분말 섭취시에는 1 티스푼(3g)정도, 생과의 경우 약 40~50알 정도라고 한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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