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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수세미, 사과락의 효능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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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592 | 2020-11-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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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풍부, 기관지 강화와 천식치료에 효과가 좋아

 

겨울이 성큼 코앞에 다가온 환절기, 비염과 천식, 기관지와 폐에 좋다는 수세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차로도 마시고 효소와 팩으로도 만들어 활용하는 수세미는 열대 및 아열대의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등지에서 널리 재배된다. 동남아시아의 시장에서 어린 열매를 식용으로 파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숙한 열매에서 수세미를 얻기 위하여 한때 널리 재배했던 식물로호박이나 박처럼 주로 농촌의 담장에서 재배되었다. 열매가 성숙하여 중과피와 내과피가 건조해지면 끓는 물에 데쳐서 외과피를 제거하고 수세미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성숙한 열매에서 수세미를 추출하여 여과용, 청소용, 단열재, 포장재, 의류용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어린 열매는 식용으로 조리하여 먹기도 한다. 여러 나라의 전통의학에서 수세미의 잎, 종자, 뿌리 등을 피부병, 황달, 비장비대증, 치질 치료 등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자는 독성이 있어서 살충제로도 활용되고 종자 기름은 식용하거나 피부병에 이용한다.

 

수세미 한약명은 사과락이고 찬성질을 갖고 있다. 외형상으로 오이처럼 길쭉한 모양이지만 오이보다 더 통통하고 크다.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관지 강화와 천식치료에 효과가 좋아서 예로부 한약제로 많이 사용되어왔다. 또한 염증에 효과가 좋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능, 서인 여드름 치료제로 많이 쓰인다.

 

수세미는 열매도 좋지만 씨앗과 줄기 등도 다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효소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수세미 효소만드는 방법

1. 가로세로 2~3센티미터 크기로 잘라준다.

2. 설탕과 수세미의 비율은 1:1로 한다.

3. 설탕 60%와 자른 수세미를 그릇에 넣고 잘 혼합한다.

4. 설탕과 혼합된 수세미를 발효 용기에 80%정도 채운다.

5. 그 위에 남은 설탕 40%를 모두 넣어 고르게 펴서 넣어준다.

6. 마지막으로 용기 표면에 효소명, 제조일자 등을 적은 라벨을 붙인다.

 

수세미를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 후 끓는 물에 넣어 차로 우려 마셔도 좋다. 폐의 열을 내려주고 소염작용과 가래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과 천식, 축농증에 좋다. 수세미는 수분함량이 많고 찬 성질을 갖고 있는데 수세미 줄기의 수액은 폐의 열을 내려주어 화병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열매수액은 농축액으로 당도가 높지만 줄기수액은 당도가 낮아서 건강에 훨씬 더 좋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수세미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 진정효과와 보습력이 좋아서 아토피 피부나 여드름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수세미팩은 수세미를 잘라서 믹서에 간 다음 수세미와 밀가루와 꿀을 1:1:1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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