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지방간에 예방법과 발효식품 | 건강
관리자 | 조회 1521 | 2020-12-07 11:08
지방간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 방법과 천연발효사과식초 효능, 만드는 법
지방간이란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쌓인 것으로 나타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사진으로 확인해 보면 지방간은 누런 중성지방이 표면을 덮고 있고 중성지방이 많이 쌓여 있어 간이 부어 있어서 정상간보다 크기가 크다.
간은 70%이상 손상되어도 통증이나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잘 모르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충격적인 사실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지방간 상태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평 간소에 정기 검진으로 지방간 여부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 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하고, 혈액검사상에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으면 지방간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간을 조기에 치료해야하는 중요한 이유는 자방간염에서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간에 염증이 생기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로 진행되는데 간경화도 심각하지만 이 중 5%정도는 간암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더욱 심각하다. 그러므로 지방간인 상태에서 최대한 치료에 힘써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방간의 원인이 주로 음주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지방간 환자들도 많이 늘고 있다. 이는 음주뿐만 아니라 평소에 무심코 먹는 음식들 중 지방간을 유발하는 음식이 상당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방간 원인 중 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은 당연히 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술이 해독되면서 술에 들어있는당분, 독소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기게 된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생성 원인은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섭취다. 40대 이후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많이 줄게 되는데 젊을때와 마찬가지로 먹는 양이 거의 비슷하면 여분의 탄수화물이 간에서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지방간이 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알콜성 지방간을 피하려면 술을 전혀 안마시면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술 한잔 마실때마다 물을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으로 간의 해독 부담을 줄여주고 해독과정에서 필요한 수분도 충분히 공급하여 알콜 해독에 큰 도움이 된다.
비알콜성 지방간 예방을 위해 밥과 코코넛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밥을 지을 때 코코넛 오일을 넣으면 코코넛 오일이 탄수화물 전분이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준다. 다른 말로 저항성전분이 생성되어 탄수화물 흡수율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저항성 전분이란,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전분으로 실제 탄수화물 흡수율을 거의 60%까지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코코넛 오일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수 등 면요리를 할 때 육수를 우려낼 때 야채를 듬뿍 넣으면 식이섬유가 풍부해져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양념장에 들기름을 첨가하면 들기름에 있는 오메가 3 성분이 간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빵을 먹을 때 올리브오일을 곁들여 먹으면 올리브 오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올레인산이 (불포화 지방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중성지방간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천연발효사과식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우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산 함량이 부족한 시중에 판매하는 인스턴트 사과식초가 아닌 천연발효사과식초라야 유기산 함량이 풍부하여 지방분해에 효능이 있다. 유기산이란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원재료를 해독작용에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바꾸어 준다.
◎사과식초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깍둑 설기를 한다,
2. 소독한 용기에 사과를 90%정도 채운다.
3. 사과의 2/3가 잠길 만큼 용기에 물을 채운다
4. 뚜껑을 조금 열어둔 채로 2일간 상온에 놓아 둔다
5. 3일째 위 아래를 뒤섞어 주어 서늘한 곳에서 2주정도 발효시
킨다.
6. 2주후에 과육을 걸러낸 후 사과액만 면포로 덮어 3주이상(5주 이내) 발효시킨다. 이 기간에는 산소가 있어야 유기산이 풍부해 지므로 뚜껑대신 거름망, 거름종이 등으로 밀봉하여 공기가 통하게 한다.
천연발효사과식초는 산이기 때문에 과다음용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통은 위산저하 증세가 많지만 만약 위산과다분비 증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음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