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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겨울철 피부관리 1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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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404 | 2020-1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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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증상 원인과 예방법

 

겨울은 가려움증과 피부의 건조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로 피부에 더 많은 보습을 필요로 하는 계절이다. 겨울철에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기후적인 특색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상대습도가 낮아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가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수분 함유도가 높은 피부에서 습도가 낮은 건조한 주변 대기로 수분이 손실되어 생긴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아서 피부표면에 남아 하얗게 일어나는데, 방치하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전문용어로는 겨울철 소양증 및 건조증이며 증상이 심하면 건성습진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가려움때문에 계속 긁거나 문지르면 홍반 · 균열 · 궤양 · 두드러기 ·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정강이 앞부분, 팔의 폄쪽,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옥인 한옥은 외풍이 심하여 자연환기가 되고 벽체와 바닥이 흙과 나무로 되어있어 습도조절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그러나 80년대 이후로 아파트 보급이 확대되어 서구식 주택양식이 보편화되고, 고층 빌딩의 사무실 공간 역시 중앙집중식 공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모든 활동공간이 모두 고온 건조하게 되었다. 적절한 상대습도는 50~60%이나 대부분의 생활 및 업무공간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겨울철 피부건조의 또 다른 요인은 잘못된 목욕습관이다. 80년대 이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동네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집에서 언제든지 온수 사용이 가능해 지면서 지나치게 잦은 목욕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때를 미는 목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흔히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편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비누 사용과 때를 미는 습관 때문에 목욕 후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 지는 경우가 더 많다.

 

피부는 약 0.01mm 정도의 얇은 각질층으로 덮여있는데 이 각질층이 수분 보호의 주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무리한 목욕 특히 때를 밀게 되면 각질층이 파괴되어 수분 손실을 가져온다. 한번 파괴된 각질층은 최소 1~2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므로 심하게 때를 민 경우 최소 1~2주일은 가벼운 샤워 정도만 하고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 지키기위해 샤워 및 목욕 횟수는 주2~3회가, 회당 목욕 및 샤워 시간은 10~ 15분 이내가 적당하다고 한다. 목욕 시 절대로 때를 밀지 말아야 하며 이는 전용 때타월 뿐 아니라 일반 수건에 비누를 묻혀서

 

몸을 닦는 것도 포함된다. 비누는 지방분이 포함된 약산성 내지 중성 비누를 사용하고 비누질은 피부가 접히거나 땀이 차는 부위만 손으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문지른다.

목욕 후 물기를 제거할 때에는 문질러 닦지 말고 수건을 피부에 슬며시 누르면서 가볍게 닦는다. 보습제는 목욕 시 발생한 수증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으므로 욕실 문을 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전신에 바르며 특히 팔, 다리의 바깥쪽에는 충분히 발라준다. 지성피부일 겨우 얼굴 특히 T-zone부위는 유분이 적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손과 발은 유분이 많은 제품이 좋고, 건조증이 심한 피부는 로션보다는 크림타입의 제품이 효과적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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