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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체온과 건강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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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457 | 2021-0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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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체온 1℃ 올리는 건강 생활습관

 

체온은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건강 지표중 하나로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강의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체온이 1℃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은 약 5배, 기초대사율은 약 10% 높아진다고 한다.

 

 

 

건강한 성인의 기준 체온은 일반적으로 36.5℃~36.9℃이고,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조금 더 높고 고령자는 약 0.5℃ 더 낮다.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체온이 가장 낮은 때는 오전 6시경, 가장 높은 때는 오후 4시~6시 경이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은 건강의 이상 징후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보통 오전 기준 37.2℃이상, 오후 기준 37.7℃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간다면 미열이 있는 것으로 감염질환, 결체조직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일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2~3주 정도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체온이 정온의 정상범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에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낮은 체온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체온의 불균형은 질병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낮은 체온은 우리 몸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내 에너지원의 연소와 배출이 충분히 이루지지 못해 당뇨나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은 체온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보온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특히 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찬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은 순간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림으로써 체내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세포들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따뜻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외출할 때 외투, 목도리, 장갑 같은 방한 용품을 착용하는 것은 기본,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신진대사와 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은 충분히 섭취하고,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물은 상온 혹은 미지근한 정도로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비롯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올려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효과 빠른 방법이다. 특히 적적한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온을 높이는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은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여준다. 이 때 운동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시간에 체온을 높이고 싶다면 반신욕이 답이다. 반신욕하기 가장 알맞은 물 온도는 39~40℃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욕조에 물을 배꼽 위, 가슴아래까지 잠기도록 하고, 양팔은 물 밖에 둔 채 15~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체온이 1℃ 높아진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이 어렵다면 족욕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족욕 물 온도는 반신욕 물온도보다 살짝 높은 42℃가 적당하며, 복숭아뼈가 잠길 정도에서 약 30분정도 유지한다.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냉수는 체내 산화 작용을 촉진시켜 몸을 산성화 하고, 노화를 촉진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평상시 상온의 물만 마셔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참깨는 150g당 360mg이 들어 있어 혈관과 근육을 이완하여 체온을 올리기 좋은 식품이다.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동의보감에 부추즙을 내어 먹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되어 있다.

생강에는 소염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고 혈압과 체온이 정상화되는 것을 돕는다.

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올려준다.

도 체온을 올리기 좋은 식품중 하나로 꼽힌다. 꿀의 당은 단당류로서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전환이 빨라 체온상승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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