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감사 나눔2 바로 지금, 나로부터 시작 | 문화
관리자 | 조회 1338 | 2021-02-20 10:11
감사로 당신의 뇌를 재설정하라!
10여년 전 부터 군부대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에 감사운동을 전파하고 매뉴얼을 개발하여 감사나눔 운동을 전파한 사람들이 있다. 감사가 뇌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어 행복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기업가, 교육가들이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 감사나눔신문으로 발전했다. 감사나눔의 비결은 ‘작은 일부터 바로 지금 내가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감사가 진짜 삶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일까. KBS제작진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3개월간 감사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감사에 대한 발견과 반복적인 훈련은 뇌피로도와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자기 긍정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향상되는 ‘의미있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과학자들은 실제로 감사가 뇌를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전한다. 미국 UCLA 의대에서 감사와 호르몬의 변화에 관해 연구한 로버트 마우어박사와 감사와 뇌의 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저서를 출간한 뇌신경학자 알렉스 코브는 감사가 행복 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감사로 인해 활성화된 세 개의 호르몬, 즉 옥시토신과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은 단순히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창의력과 삶의 열정을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신경전문의 김재진교수 역시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실험을 통해 감사습관이 삶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사실은 감사를 선택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적과도 같은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 호주에 사는 평범한 주부였던 헤일리 바돌로뮤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위의 권유에 따라 매일 일상에 대한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헤일리는 자신의 뇌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저는 감사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감사를 통해 저의 생각의 회로인 뇌를 재설정했습니다. 저는 감사가 뇌를 바꾼다는 사실을 완전히 확신합니다.” [출처] [다큐온] ‘감사가 뇌를 바꾼다’
한국의 기업들도 감사로 행복한 일터,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회사의 ‘감사운동’을 외부에 공개한 안산의 핸드폰 부품업체 제이미크론은 감사운동이 상무이사를 비롯한 임원들로 하여금 매일 새벽 회사 내부를 청소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낳았고 여기에 감동한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고 코로나 위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적을 낳았다고 전한다. 감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은 감사하는 삶이 그들이‘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최전방에 위치한 8군단 역시 몇 년 째 감사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짐으로써 병사들간의 관계가 좋아지고 병영 생활을 원활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군부대에서도 감사나눔 운동은 핵심 훈련 과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사람의 뇌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는 감사는 미래의 불안이 아닌 오늘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용기를 내어 감사일기쓰기를 시도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새로운 삶의 의욕을 가져다준다.
인디애나주립대학의 감사전문가 조엘 왕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감사의 가장 놀라운 힘은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던 우리에게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을 준다는 것이지요. 이전에는 없는 것, 할 수 없는 것, 아직 내게 오지 않은 것을 생각하며 불행하다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우리가 감사를 통해 지금 나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조엘 왕 교수/인디애나주립대학교 심리학과[출처] [다큐온] ‘감사가 뇌를 바꾼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