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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재> 가장 아름다운 전주를 만날 수 있는 전주문화재야행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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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182 | 2021-06-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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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제를 통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해마다 6월과 9월 총 2차례에 걸쳐 열리는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역대 최대 관광객인 28만 여명이 다녀간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재 행사이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이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한데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전주 문화재 야행에서 선조들의 숨결로 빛은 이야기가 잠에서 깨어난다. 문화재 향연이 펼쳐지는 조선의 본향 이 곳 전주에서 우린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마주 하는 밤의 문화재는 선조들이 남긴 최고의 유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이를 미래유산으로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전주문화재 야행은 총 5개 섹터(ZONE)를 구성해 4개 섹터(경기전 내 3개 섹터, 전라감영)는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1개 섹터(경기전 일원 – 광장, 동쪽 돌담길)는 입장 관리처를 통한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6월 18일 개막 야행을 시작으로 체험, 이벤트,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문화재야행에서 준비하고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빛의 술사들-치유의 경기전>에서는 여름밤을 환하게 불 밝힌 경기전이 코로나 블루로 인해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귀로 듣는 싱잉볼 소리에 조용히 명상을 하며, 눈으로 보는 꽃차와 코로 맡는 향기는 전주문화재야행 속에서 작게나마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8.(금) ~ 6.19.(토) 19:00~23:00

경기전 경내(3구역/치유의 경기전 ZONE)

 

<문화재 술사들-왕과의 산책>이 준비되어 있다. 달빛이 머물고 별빛이 내리는 밤. 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을 보게 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선의 왕들을 만나 조선 본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왕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6.18.(금) ~ 6.19.(토) 19:00~23:00

경기전 경내(1구역/이야기ZONE, 3구역/치유의 경기전ZONE)

 

<경기전 좀비실록>이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592년, 임진왜란을 피해 조선왕조실록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이들이 좀비를 피해 미션을 완수하여 실록을 완성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한 권을 찾아 조선왕조실록 1893권을 완성시키기 위해 떠나는 전주문화재야행 좀비 레이스! 역시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6.18.(금) ~ 6.19.(토) 20:00~23:00

경기전 경내 부속채(2구역/좀비 실록 ZONE 

 

 

<이야기술사들- 이야기버스킹 “담화” 시즌 2>는전주문화재야행 흥행 보증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이 창궐했던 조선 시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이야기를 10명의 이야기 술사이 풀어나간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6.18.(금) ~ 6.19.(토) 18:00~23:00

경기전 광장(4구역/문화재 놀이터 ZONE

 

코로나로 인한 슬기로운 집콕 문화를 위해 전주문화재야행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전주문화재야행VR 2탄>이 준비되어 있다. 전주문화재 야행 공식 SNS에서 재미있는 집콕 놀이에 참여하면 덤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주 관련 행시 짓기 : N행시의 달인 찾기, 방구석 음식 대첩 : 방구석 요리사의 방구석 요리 대결, 나만의 어진 그리기 등이 있다. 올해는 전주의 문화재와 전시관, 이색 공간까지 더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행사는 년중 상시 오픈한다. 온라인 투어 장소 10여 곳으로 경기전(+영상체험), 전라감영, 풍남문, 조경묘, 남고산성, 향교, 오목대, 완판본 문화관,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 등이다.

 

해거름이 시작되는 이른 저녁 경기전은 어진반차와 실록메시지에 불이 밝혀지고, 수려한 전주문화재야행등으로 밝혀진 경기전 돌담길을 따라 거리를 거닐다 보면, 2021년의 전주여행이 가장 따뜻했던 추억으로 기억 될 것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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