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5대 질병 원흉 만성염증 예방하기 | 건강
관리자 | 조회 1011 | 2021-07-10 10:54
이런 음식 매일 먹으면 만성염증 사라진다.
백세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위협이 되는 다섯 가지 질병을 꼽는 다면 암,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 치매를 들 수 있다. 이 질병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불필요한 염증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고, 염증이 오래가지 않도록 관리만 잘해도 위의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만성염증을 예방하는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에 생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복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인데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겨서 만성화 되면 그 과정에서 DNA가 손상되면서 세포가 무한 증식되는 암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속에서는 독소,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염증들은 계속 생겨난다. 평소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 꿀풀과 식물이 좋다.
꿀풀과 식물은 향이 좋은 허브종류로 대표적으로 민트, 로즈마리, 바질, 라벤더 등이 있다. 허브 향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휘발성 성분이다. 특히 꿀풀과의 허브는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 강력한 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민트는 염증 중에서도 피부염, 식도염, 구내염, 위염 같은 상피조직의 염증에 항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박하라는 이름의 약재로 쓰여 왔다. 꿀풀과 식물은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능도 뛰어나서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된다면 요리할 때 부재료로 사용하거나 식후에 차로 마셔도 효과가 좋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꿀풀과 식물에는 깻잎이 있다. 깻잎의 독특한 향성분이 염증을 다스리는 항염증 성분이다.
식물의 색은 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각의 색깔이 있다. 식물의 색소는 파이토케미컬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물질이다. 가장 직접적으로 만성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은 보라색이다. 안토시아닌에는 비타민C보다 약 2.5배의 활성산소 제거, 염증과 노화로부터 세포손상을 막는 방패역할은 한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오디, 블루베리 등 베리류와 포도, 가지, 비트 같은 과일과 채소이다. 흑미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피부에 안면홍조나 기미와 같은 노화증상이 있으면 매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컬러푸드를 먹으면 효과가 좋다
생선과 견과류에 많은 오메가 3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심장병의 발생률을 낮추고 두뇌건강에 필수이다. 요즘에는 염증제거 효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오메가 3중에서 ALA(알파리놀렌산)은 견과류와 씨앗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 3인데 염증 반응성 단백질 수치인 CRP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 중에는 호두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씨앗을 짠 기름 중에서는 들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고등어나 꽁치 멸치 같은 생선류에는 EPA, DHA같은 오메가 3가 풍부하다. 체내에서 염증해소 전달자인 SPMs라는 항염증물질을 생성해서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하는데 하루열량의 10이상 섭취할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과잉 섭취시에는 면역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출혈이 억제되지 않아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후 섭취하도록 한다.
유기화합물이 풍한 음식도 만성염증에 효능이 뛰어나다. 마늘이나 양파를 깔 때 눈이 매워지면서 눈물이 나는 것은 황 성분 때문이다. 황은 자연 상태에서는 암석이나 유황온천에서 볼 수 있다. 황은 인체를 이루는 주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로 머리카락 태울 때 나는 고약한 냄새도 황 성분 때문이다. 황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의 해독기능을 활성화시켜 만성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유기황화합물이 풍부한 음식은 마늘, 부추, 파, 양파 등 백합과 채소와 배추, 무,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재소가 있다. 백합과 채소와 십자화과 채소는 항염작용뿐만아니라 항암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채소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들어있는 음식이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이다. 김치를 너무 맵고 짜게 먹으면 위장건강과 혈압에 악영향을 끼치고 또 콩팥기능을 해칠 수 있지만 간을 적당히 하면 만성염증을 다스리는데 매우 훌륭한 항염증 음식이다. 파 마늘 과 같은 백합과 채소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급성염증이 있는 경우와 한의학적으로는 열성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인에 해당하는 경우는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