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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여름제철 보양 채소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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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154 | 2021-08-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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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가지, 호박 삼총사가 무더운 여름 수분보충과 기력증진 책임진다

 

평년에 비해 긴 폭염으로 무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 때 수분 보충과 기력회복이 도움이 되는 여름철 제철 보양채소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오이다. 오이는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수분 보충을 위해 꼭 챙겨가는 채소 중 으뜸이다. 여름철 탈수로 인해 혈액이 걸쭉해지면 염증수치가 높아진다. 오이로 수분을 공급하여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혈당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만 마실 경우 전해질이 부족할 수 있지만 오이는 전해질 보충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이에는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몸의 수분균형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오이속의 풍부한 비타민 C는 피부 미백과 보습에 효과가 있다. 오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염증,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항암효과가 있다. 오이를 무나 당근과 함께 조리할 때 미리 식초를 뿌리면 비타민 C 파괴를 줄일 수 있다

​오이는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탈수로 인해 수분균형이 깨지면 변비가 올수 있는데 수분함유가 많은 오이를 섭취하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이속의 펙틴 성분은 장근육 활동을 촉진하고 장내에 사는 유익균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오이는 입 냄새를 제거 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한조각 정도 잘라 입천장에 30~40초 동안 붙여주기만 해도 구강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제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이는 몸에 열이 많고, 변비가 있으며 성인병이 있는 소양인에게 도움이 된다. 100g당 9kcal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하여 여름 제철 보양 채소 중 일등이다.

 

 

 

두 번째 여름 제철 보양채소는 가지다. 가지의 껍질과 꼭지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혈전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지과 채소는 가지, 피망,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이 있는데 이중 가지의 활성산소 제거능력이 단연 탁월하다. 이뇨작용으로 부종, 혈압조절에 효과가 있고, 뱃살과 변비로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해 준다. 가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 흡수를 늦추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고 포도당 축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가지를 고를 땐 모양이 곧고 선명한 보랏빛을 띠며 표면에 광택이 나고 단단한 것이 좋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양파, 마늘 등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가지의 폴리페놀과 만나 항암효과를 높인다.

 

 

 

세 번째 여름 제철 보양채소는 호박이다. 호박 또한 항산화 식품군에 속하며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안정에 도움이 된다. 고식이섬유 채소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애호박은 소화가 잘되고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예방에 효과가 좋다. 단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심혈관질환과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소화가 잘 안되고 빈혈이 있으면 애호박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심혈관 질환이 걱정이면 단 호박이 좋다. 그러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고농축액인 호박즙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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