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 위기를 기회로 | 문화
관리자 | 조회 2558 | 2015-06-05 12:05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청림출판, 2011
우리도 자신만의 경영이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 ‘내가 이 일을 하는 목적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본문 中
이 책은 작은 전기회사이던 ‘마쓰시타 전기제작소’를 세계 굴지의 대기업 ‘파나소닉’으로 키워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위기의 순간을 대처하는 데 있어 “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신념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쓰시타는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고, 어려움 앞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일을 하는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경영이란 실패할 수 없는 것이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다’라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신념이다. 이는 경영의 속성이 기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하는 것’임으로 이를 이루기 위한 무한한 방법이 있으며,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방법을 터득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마쓰시타는 이를 기반으로 어떤 상황에서건 끊임없이 지혜를 모으면 자신과 일, 그리고 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길이 있으므로 위기에 빠지거나 곤란한 상황에도 반드시 방법이 있다는 신념을 굽히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이런 모든 기회의 시작점에는 바로 사람이 있으며 ‘인사가 만사다’라는 그의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마쓰시타전기는 무엇을 만드는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마쓰시타전기는 사람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상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제품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인재 양성에 큰 힘을 쏟았다. 위기상황이 바로 인재를 키우고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을 밝히면서, 동기부여, 교육 훈련, 인성개발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지침까지 제시하고 있다.
‘모든 것이 암흑이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좋은 방법이 있다는 믿음만 가진다면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가르침을 전하는 이 책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도약하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흔들림 없는 지표와 길을 제공해주는 최고의 조언이 되어 줄 것이다.
-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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