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코칭 : 하고 싶은지, 할 수 있는지, 해도 되는지 | 교육
관리자 | 조회 2760 | 2015-07-16 13:49
요즈음은 성장 발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전문코치를 찾는 시대이다. 코칭이 무엇인가? 코칭은 현재 상태에서 더 나은 상태로 도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것을 돕는 종합예술이다. 이 전문코칭의 영역에는 대전제인 '코칭철학 3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2.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모두 그 사람 내부에 있다.
3.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를 찾는 과정도 이 코칭철학을 기본작동 원리로 적용하면 완전 일치한다. 진로의 측면에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도적으로 살길 원한다면 다음 세 가지를 점검해 보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은지?, 내가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해도 되는지?’이다. 달리 표현하면 개인의 흥미(하고 싶은지)와 재능(할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능력이 되는지), 그리고 사회적 가치(해도 되는지)에 부합하는가의 여부이다.
'일'은 사회 속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나'는 우리라는 사람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내 진로 선택시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은 개인의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도 포함된다. 철학자 칸트가 제안한 표현을 빌리자면, '내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이 말을 쉽게 바꾸어 보면, '내가 개인적으로 하려는 일이 동시에 모든 사람이 해도 괜찮은 일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라' 정도 되겠다.
진로찾기는 다방면을 두루 살펴 자신의 공통속성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었다. 지금까지 4회의 진로칼럼을 통해 살펴본 내용들을 종합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즉, 자기탐색 파트는 일단락이 된다.
진로나 학업에 대해 고민을 털어 놓는 학생들에게 나는 종종 힘주어 말한다. 막막할 때는 만만한 것부터 하는 것이라고! 일단 정리해서 적어보자. 나라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말이다. 그리고 차츰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나에 대한 이해도는 점점 올라가고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어떤 직업이 어울릴지 찾기가 점점 수월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정리된 1장짜리 이 세상에 단 한명 뿐인 '나'에 대한 레포트는 위 코칭철학 중 2번(2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모두 그 사람 내부에 있다)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코칭철학 3번(3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의 내용을 따라하자. 전문 진로코치를 찾아가는 것은 객관성 확보와 함께 도착지로 향하는 나에게 지름길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결국, 코칭철학 1번(1 모든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의 내용은 정말로, 정말이 된다. 진로코칭을 경험한 모든 꿈꾸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 행진코칭연구소장 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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