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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녀교육편, 잘 가르치려면 잘 배워야 한다.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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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3042 | 2015-09-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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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twid/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늘 새롭게 배우며 변화해 간다는 것이다.사람들의 이러한 변화는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인류의 역사는 교육을 통하여 이어져 왔으며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교육의 덕분에 오늘날처럼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교육은 무엇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배웠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그래서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들이 있는 학교에 보내기 위하여 애를 쓴다.

 

그러나 학교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의 장소가 가정이다. 어찌 보면 가정에서 기초 교육이 이루어진 뒤에야 학교 교육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기본적인 성품은 유아기 때에 이미 형성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성품 형성은 어린 시절 가정에서 가족의 구성원들에 의해 배워지고 익혀진다.

 

이러한 가정교육은 자녀가 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계속된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 때 부모로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느냐이다.

 

이미 학교에 입학한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극히 제한적이다. 초등학교 때는 그래도 자녀의 학습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어 버리면 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기는 벅차다. 그래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줄어든다. 그 때에 부모는 또 다른 학습에 들어가야 한다. 자녀는 학교에서 계속 새로운 지식을 배워 가는데 부모는 오래된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자녀들과 소통이 안 되는 것이다.

 

부모도 공부를 해야 한다.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세상 돌아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컴퓨터나 핸드폰에서 모든 정보를 얻어내는 요즈음에 컴퓨터를 제대로 운영을 못 한다거나 핸드폰에서 정보를 찾을 줄 모른다면 자녀들과 소통이 어렵게 될 것이다.

 

또 자녀들은 부모의 태도나 행동의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게으른 성격이면 자녀도 그것을 따라한다. 부모가 부지런히 공부하고 익히는 일을 한다면 자녀들도 부지런히 공부하고 익히려 할 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 하였다. 자녀를 잘 가르치려면 부모가 잘 배워야 하고, 배우는 태도를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

- T&P힐링에듀빌 회장 이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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