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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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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90 | 2015-09-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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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이에게 세상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지금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있나요?”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는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실제로 죽음 앞에 선 1000명의 말기 환자들이 남기는 마지막 후회들을 모은 책이다. 인간이 죽음이라는 커다란 마침표에 섰을 때 하게 되는 후회들은 어떤 것일까? 실제로 눈앞에 다가오기 전까지는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는 게 인간이다. 이 책에는 죽음 앞에 선 1000명의 말기 환자들이 남기는 ‘마지막 후회’의 공통분모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처럼 자신이 느꼈던 후회의 공통분모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면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생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의 문을 피할 수 없다. 죽음이 있다는 것은 이 땅에서의 삶에 끝이 있다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마지막'이 있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오는 것은 순서대로 오지만 가는 것은 순서가 없다는 말은 이러한 '마지막'이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따라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마지막을 잘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죽음을 앞둔 이들의 후회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시간'을 가진 남아있는 자들에게 삶의 교훈이 된다. 살아가고 있는 자들도 언젠가는 죽음 앞에, 동일한 질문 앞에 서게 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목록은 살아있을 때 해야 할 스물다섯 가지의 목록이자,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다. 죽음을 앞에 둔 자들의 후회목록을 펼쳐두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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