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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 힘든 치핵, 생활습관으로 예방관리 중요 |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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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547 | 2015-1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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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정부 3.0에 따라 질병통계 자료를 활용) ‘치핵’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09년 62만 9천명에서 2014년 65만 6천명으로 연평균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연령대별 ‘치핵’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명)


2014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을 살펴보면, 40대(13만 9천명, 21.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3만 6천명, 20.8%), 30대(12만 8천명, 19.6%)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40대(7만 3천명, 21.5%)가 가장 많았으며, 50대 (6만 9천명, 20.5%), 30대(6만 6천명, 19.6%)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대(6만 7천명, 21.0%)가 가장 많았으며, 40대(6만 6천명, 20.7%), 30대(6만 2천명, 19.5%)순으로 남성과 마찬가지로 30대~50대층 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50대에서 증상이 없는 환자도 모두 검사를 해보면 어느 정도의 치핵은 대부분 있다고 한다. 단, 과로, 과음 또는 스트레스에 의해 갑자기 항문 주위가 붓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했을 때,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에 과로, 과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치핵의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20대 여성이 치핵 질환이 많은 이유에 대해 “다이어트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적게 하면 대변의 양이 줄어 들고 딱딱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변비로 인한 배변 곤란이 치핵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 역시 변비를 유발하므로 젊은 여성에서 치핵 및 치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겠다“고 밝혔다.

 

홍영기 교수는 ‘치핵’ 질환 원인,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치핵’이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다.

  

‘치핵’의 증상은?
-내치핵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 항문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 있고 만성화된 것과, 급성으로 혈류가 폐색되어 혈전을 형성한 혈전성 외치핵이 있다.

전자는 강한 부종이나 염증을 초래한 때에 단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 증상 없이 피부의 늘어짐이나 융기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혈전(핏덩어리)이 항문 가까이에 생겨 혈전성 외치핵이 되면 그곳이 부어오르면서 심하게 아프고 단단한 덩어리처럼 만져지며 터지면 피가 난다. 외치핵은 내치핵과 연속된 혼합치핵의 형태로도 많이 보인다.

 

'치핵'의 진단방법(진단, 수술방법 등) 및 치료법
-치핵은 의사의 시진 및 수지 진찰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문경 및 직장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항문암(또는 직장암)등과 감별진단을 하기 위해서 결장경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핵’의 예방법은?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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