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 나를 끌어올리는 힘, 코칭 | 문화
관리자 | 조회 2641 | 2015-12-04 10:19
코칭(Coaching)이란 무엇일까? 코칭은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의미한다. 코칭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낯선 의미일 수 있다. 하지만 내 삶의 조언자 혹은 나를 이끌어주는 누군가가 내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코칭이다. 코칭이라는 말은 낯설지만, 이 책에 드러나 있는 코칭의 사례는 쉽게 와 닿을 것이다.
저자 이숙현은 현재 ‘이앤유코칭센터’ 대표로 있으며,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들, 그리고 삶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행동변화 및 조직 소통을 코칭하는 전문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코칭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독서를 키워드로 강의를 하는 강사이며, 보이스&스피치를 가르치는 트레이너다. 더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하는 ‘행진코칭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떤 한 사람을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떤 산술적 행위와 가시적으로 보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게 아니다. 오로지 사람과 사람, 그 사이에서 존재하는 일일 뿐이다. 끌어올리는 힘을 준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코칭이 완벽하게 구현됐을 때의 일이다. 코치와 피코치 간의 협력을 통해서도 불가능한 일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 결과물이 언제나 성공적이든 아니든, 무언가를 향한 발판을 함께 시도했다는 것으로써 코칭은 존재한다.
코칭은 나를 바꾸게 하는 전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나에게 옳은 방향을 알려준다. 그 방향을 향하는 발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 물론 코치는 나를 설득하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지 않는가. 그 일들이 소용없는 순간들이 있다는 걸 말이다. 그래서 코칭은 어떤 길을 안내하는 순간보다, 코치와 피코치 간의 유대감이 더 중요하다. 나를 끌어올리는 힘이 어느 순간에 ‘내 안에서 움트고 자라나는지’는 오로지 나의 몫으로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 스스로 내면에서 숙성시킨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코칭의 힘에 대해서, ‘당신’이라는 상대(코치 혹은 조언자) 하나만으로 발전은 가능하다고 말이다.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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