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 트렌드 코리아 2016 | 문화
관리자 | 조회 2928 | 2016-01-08 12:15
MONKEY BARS : 2016년, 원숭이처럼 재치와 기지로 위기를 극복하라!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16년 ‘원숭이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측하며, 위기의 터널을 재치와 기지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16년 대한민국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MONKEY BARS로 요약된다. 대한민국을 둘러싼 정치 사회 경제적 위기의 깊은 골을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 신속하고 현명하게 무사히 건너, 안정된 2017년에 도달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이 책에서는 2015년의 소비 트렌드와 사회 상황을 분석하여 10대 트렌드상품과 2016년의 주요 키워드를 선정하였다. 처음 듣기엔 생소한 단어들일 수 있지만,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이미 알고 있는 현상 혹은 한 번쯤은 들어본 이야기에서 나온 키워드일 것이다.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6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의 선정 배경으로 우선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SNS의 영향, 계속되는 사건사고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가 낳은 전반적인 불안과 불신을 꼽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키워드와 트렌드상품을 소개한다.
2016 주요 키워드
플랜 Z 소비, 미래형 자급자족, 있어빌리티, 해시태그, 아키텍-키즈, 램프증후군, 가면을 쓴 착한소비, 미래형 자급자족, B급의 반란, 1인 미디어
2015년 10대 트렌드상품
단맛, 마스크&손소독제, 복면가왕, 삼시세끼, 셀카봉, 소형 SUV, 쉐프테이너, 저가중국전자제품, 편의점 상품, 한식뷔페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이렇게 변하는 것들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에 주목한다. 즉,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욕망들이다. 인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먹고 자고 입어야 하며, 나아가 권력과 명예와 성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과 ‘그 개성을 타인에게 과시하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두드러지는 시대 현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키워드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와 ‘취향 공동체’, ‘있어 보이게’를 꼽는다. 또한 ‘연극적 개념소비’는 착한 소비라는 가면을 쓴 소비자들의 내면 심리를 파헤친다. 스마트폰으로 기부 앱을 다운받는 사람들. 과연 기부가 목적일까? 이타적 소비가 기업들의 대의마케팅이 가져온 인위적 결과라면? 착한 소비의 복잡한 이면을 들여다본다.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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