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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환자의 시선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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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48 | 2016-04-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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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기미코, 한언, 2016

의료인이 환자, 환자의 가족이었던 소중한 경험

 

 

이 책은 자신의 경험담을 기고한 20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자신이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됨으로써 겪은 일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의료관계자였다가 환자나 그 가족이 된 사람들의 체험담을 들어보면 ‘의료인이 처한 입장’에 더해 ‘환자 및 그 가족들의 심정’까지 모두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필자들은 자신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기나 가족이 병에 걸려 경험한 것들을 차근차근 돌아보고, 자신이 의료관계자의 입장에서는 보지 못했으나 환자나 가족의 입장이 되니 비로소 보였던 것들을 담았다. 아울러 의료인의 말과 행동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어떻게 비치며, 그것이 환자와 그 가족의 말과 행동, 판단에서 드러나는 불안감과 어떻게 엇갈리는지도 보여주었다. 이 책을 통해 의료관계자들이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되었을 때의 경험을 깨닫는다면, 오늘도 병원을 찾는 환자나 그 가족의 삶과 심정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성별과 연령대, 병세나 처한 상황은 실로 다양하지만, ‘환자나 환자 가족이 되면서 깨닫게 된, 환자나 환자 가족에게 필요한 것들’은 비슷했다. 이 책은 ‘의료관계자와, 환자 및 그 가족은 입장이 다르다’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으로 시작된다. 즉, ‘의료관계자가 환자나 그 가족이 되는 경험을 한 경우, 이를 잘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면 두 입장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통해 의료관계자들이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되었을 때의 경험을 깨닫는다면 의료관계자가 의료인과 환자 양쪽 모두의 시각에서 의료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며, 더욱 훌륭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지면서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다.

 

 

 

효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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