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칼럼 > 자녀 교육, 부모가 전부다 | 교육
관리자 | 조회 2591 | 2016-08-19 11:25
아이 성품과 습관 6세 이전에 80% 형성
학교 지식은 10%, 나머지 90%는 스스로
자녀 교육, 부모가 전부다. 과연 그런가? 정말, 자녀 교육은 부모가 전부인가? 아닐 텐데...? 그럼 내 자녀를 책임져줄 사람이 누구인가?
가르치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선생님? 국민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해 줄 책임 있는 국가? 만약 그렇다면 선생님과 국가가 얼마 정도 책임져줄 수가 있을까? 30%? 20%? 아니면 10% 정도? 설령 10%를 책임져 준다 하자. 나머지 90%는 누가 책임져 준단 말인가? 부모 말고 누가 내 아이를 책임져줄 수 있는가?
부모이외에 내 자녀를 책임져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설령 선생님이나 국가가 책임져 준다한들 시기가 너무 늦다. 아이 성품이나 습관이 거의 형성되어지는 6세가 되어야 학교에 입학을 한다. 이미 80%는 형성이 끝난 때이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 때 양육을 부모가 맡는다. 이 때 아이의 성품이나 습관이 형성된다. 이 때, 어떤 성품이 형성되고 어떤 습관이 형성되느냐에 따라 평생을 좌우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전인자를 부모가 물려준다. 부모가 물려준 유전인자를 토대로 각자의 인생이 시작된다. 내가 물려준 유전인자를 타고난 내 아이를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누가 책임져 준단 말인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은 학교에서 배운다. 그러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평생을 배워야 할 지식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각자의 노력으로 얻는다. 성실한 사람은 많이 얻고 게으른 사람은 조금 얻는다.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태도와 방법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은 태도이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방법이다.
어려서부터 이러한 태도와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화시켜 줘야 할 사람은 부모다. 힘써서 일하고 힘써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것을 습관화 시켜주어야 할 사람도 부모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은 부모가 전부다.
이용만(동화작가, 힐링에듀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