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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을 읽다> 여름 꽃, 글라디올러스(Gladiolus)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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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3155 | 2016-08-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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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올러스의 꽃말은 정열, 열정, 밀회, 비밀, 조심, 경고입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인 이 꽃은 여름에 활짝 피는 꽃이지요.

​뜨거운 여름에 피는 꽃이기 때문에

'정열',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붉은색 글라디올러스를 보면 정말 열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칼 모양의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

아래부터 위로 차례차례 꽃이 핍니다.

글라디올러스라는 이름은 칼 모양을 닮은 잎 때문입니다.

라틴어로 ‘칼’을 뜻하는 글라디우스(gladius)에서

그 이름이 유래 됐다 합니다.

 

글라디올러스에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옛날 마음씨 착한 공주가 살았는데,

그만 몸이 약해서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

공주는 아버지에게 자기 무덤에 함께 묻어 달라며

향수병 2개를 남겨뒀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임금은 시녀에게 향수병을 묻으라고 줬습니다.

그런데 시녀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향수병 하나를 몰래 열어 보았지요.

그때, 향기는 날아가 버렸고, 시녀는 서둘러 향수병 뚜껑을 닫고 묻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무덤에서 두 송이 꽃이 피었는데

​하나는 향기가 진한 백합이,

다른 하나는 향기가 없는 글라디올러스가 피었다고 합니다.

 

 

강수영(한지꽃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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