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자녀를 정기적으로 충동질하라 | 교육
관리자 | 조회 2466 | 2016-09-29 13:28
자녀 키우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그렇다고 절대로 포기하거나 게으름을 피울 수 없는 것이 자녀교육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이는 하늘이 맺어 준 사이로 어떤 이유로든지 외면할 수가 없는 사이다. 그러나 자녀는 아직 어린아이다. 제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아직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평생을 지고 가야할 품성이라든가 성격은 어려서 길러지면 성인이 되어서는 고치기 어려운 것이다. 어려서 잘 길러 놓아야 몸에 배겨 성인 때에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다.
성격이나 품성뿐만 아니라 습관도 마찬가지다. 어려서 좋은 습관을 길러 좋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수많은 반복을 통하여 좋은 습관은 길러진다. 어떤 일들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까지는 계속적인 반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마음을 다잡고 실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러한 일을 계속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자주 충동질을 해야 한다.
나태해지면 채근을 해서 다시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어떤 한 가지 일이 몸에 배기까지는 상당한 세월이 필요하다. 금방 뚝딱 습관화 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지속적인 채근과 보살핌 없이는 습관으로 정착되지 못한다.
사람에 따라, 부모의 성격에 따라 자녀를 키우는데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지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녀교육에 대해서만큼은 어떠한 경우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 결과가 자녀는 물론 부모에게도 돌아오기 때문이다.
자녀를 충동질 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야단을 쳐서 가르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렸을 때에 가능하다. 나이가 들어가면 부모의 야단을 잔소리로 단정해 버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었을 때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의 심리적 보상이 크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하다못해 먹을 것이든, 장난감이든, 핸드폰이든지 물질적인 보상이라도 따라야 한다.
동기유발은 일을 이루는데 가장 좋은 요소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기어이 하고 만다. 그것이 자녀를 충돌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용 만(동화작가•힐링에듀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