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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텐] 두 사람, 과연 어떻게 될까요?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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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771 | 2016-10-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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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는데 ‘열흘’이라는 시간은 길까? 짧을까? 첫 만남부터 서로 불꽃이 튄다면 짧을 것이고, 느낌이 없다면 하루 아니 1시간도 지겨울 것이다. 그런데 두 사람이 동상이몽이라면? 남자는 여자를 꼬시려하고, 여자는 남자를 떼어내려 한다. 일명, 꼬셔야 하는 남자와 차여야 하는 여자가 만났다.

 

 

요절복통 코믹로맨스 연극을 표방하는 [텐: 열흘간의 비밀]이 전주 한예랑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노랑 은행 잎 사이로 부는 가을바람에 옆구리가 시린(?) 남녀를 위한 연극이다. 달콤한 사랑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할 코믹연극 [텐: 열흘간의 비밀]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보여주면서 인간이 느끼는 가장 모순된 감정 중 하나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사랑에 상처받고 워커홀릭이 된 여자 주인공 혜영은 유학을 떠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유학 길이 쉽지 않다. 아버지는 그녀의 유학에 '세 번의 소개팅'이란 조건을 걸고, 혜영은 세 번의 소개팅에서 모두 차인 후, 유학을 가려고 결심한다. 그렇게 그녀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남자 주인공 준호는 불운의 아이콘에서 벗어날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기 위해 소개팅을 반드시 성공해야한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0일 뿐, 혜영의 마음을 얻어야하는 준호와 그에게 차여야하는 혜영! 이들은 서로 다른 의도로 열흘간의 만남을 시작한다.

 

 

 

 

 

샐리의 법칙과 머피의 법칙이 만났다. 차여야 하는 여자와 꼬셔야 하는 남자의 설레는 로맨틱 연극이 가을을 물들인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신시가지 한해랑아트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월요일에 제외하고 매일 공연한다. 평일 8시, 토요일 4, 7시에 일요일은 2, 5시 무대가 오른다.

 

혜영 역은 연극 '작업의 정석'과 '보잉보잉'에 출연한 한세희, 준호 역엔 연극 '뉴보잉보잉'과 '보잉보잉2탄', '애정빙자사기극' 등에서 매력을 발산한 이진실이 배역을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예랑아트홀 홈페이지 와 1644-4356로 문의하면 된다. 가을 선물처럼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오숙영(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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