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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을 읽다> 무궁화(reos of sharon)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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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02 | 2016-10-22 08:57

본문 내용

 

 

 

 

꽃말은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무궁화(無窮花) 입니다. '영원히 피고 또 피어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으로끈기와 불굴의 정신, 그리고 생명력이 깃들어 있는 꽃입니다. 꽃이 의미하는 것처럼 무궁화는 8.15 광복절을 전후로 하여 이른 새벽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떨어짐을 반복하며100일 동안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꽃입니다. 우리가 보는 무궁화는 늘 아침에 새로 핀 것이지요. 

꽃 가운데에 있는 붉은 점은 단심(丹心)이라고 합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아이들의 놀이가 있을 만큼집집마다 무궁화가 활짝 피었었고 어디서나 사랑받았지만일제 치하에 있으면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라 하여 수없이 뽑혀나가고가까이 하면 병에 걸린다는 말을 퍼트려 조금씩 멀어져 갔습니다.그래도 애국가 가사에 오르고 태극기의 국기봉에 사용되는 등 여전히 사랑받고 사랑받아야 할 우리나라 꽃입니다. 검소한 아름다움, 끊임없이 새롭게 피어나는 끈기를 배우고 싶습니다.

 

강수영(한지플라워 작가)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강수영님의 ‘꽃말을 읽다’가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작품 활동에 빠듯한 시간을 내 원고를 써주신 강수영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좋은 기획으로 또 다른 지면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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