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나를 깨우는 따끔한 한마디

고수는 길게 말하지 않는다. 짧은 글이 주는 더큰 깨달음!

한근태, 미래의 창, 2016

한근태 저자의 신작 ‘고수의 일침‘은 수많은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말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가벼운’ 책이다. 세상사의 이치 같은 큰 주제에서부터 마음 다스리기, 일과 사람, 시간으로부터의 교훈 등 금방 와 닿는 삶의 자세까지,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필치가 담겨져 있다.

특히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문장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알게 해준다. 저자는 어른과 아이의 구분법은 바로 중심에 누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 말한다. 실제로 아이들은 마트에 가서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으면 사달라고 떼를 쓴다. 반면 어른들은 그런 행동이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른들도 돈과 권력이 생기면 애들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자기가 중심이 된 애어른은 다른 사람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 이 문장을 통해 철없는 애어른이 되지 말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고수의 일침 가벼운 책이지만, 문제는 내 안에 있다고 말하는 고수의 일침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의 한마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개인 평가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절대 위로 올라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시절 이에 대한 훈련을 해 두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자꾸 말해 보고, 이를 글로 다시 옮기는 것은 좋은 커뮤니케이션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