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어떻게? | 교육
관리자 | 조회 2445 | 2016-12-23 13:39
관계 부처 예방 교육 자료 통합 서비스 제공
체험·활동 중심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가치관 함양
내년부터 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의 조기 선별을 통한 조기치료와 과의존 학생의 전문치료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유관기관 산하 예방․치유․상담 센터에 대한 통합된 정보를 에듀넷을 통해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마트기기의 순기능을 확대해 규제 중심의 교육에서 자율적 조절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에서는 이와 같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합한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미래부, 문체부, 여가부, 고용부, 환경부, 복지부 등 10개 부처는 중고등학생 스마트폰 보유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학생들의 생활양식과 소통방식이 예전과 달라지는 상황에서 적극적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특히 자율 조절 능력이 부족한 일부 학생에게서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과 카카오톡 왕따 등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이버폭력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학교현장,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윤리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원의 사이버 역기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담당교원 연수,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 학교 관리자 연수시 정보통신윤리 관련 내용을 연수과정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무엇보다 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통해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정보문화의달 6월 셋째주를 정보통신윤리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초·중·고 학교별로 스마트기기 역기능 예방을 위한 토론·토의 중심 수업, 역할극, 글짓기 대회 등 공모전 및 학예행사를 다채롭게 펼쳐 정보통신윤리 인식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스마트쉼 캠페인,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U클린 문화콘서트 등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용출처: 교육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