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겨울방학 여행 주의! | 의학
관리자 | 조회 2384 | 2017-01-14 13:51
동남아 여행자 17번째 지카감염증 확진, 주의 당부!
설 연휴 앞두고, 임신부는 동남아 등 지카 발생국가 여행 연기 당부
지카 발생 국가 방문자는 6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 사용 권고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필리핀 보라카이 방문 후 12월 22일(목) 국내에 입국한 S씨(여성, ’96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월 5일(목) 오후 1시경 확진 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근육통·발진·결막염 증상이 발생해 선피부과의원 및 차명수연세피부과의원에 내원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 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17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3명(필리핀 7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다. 감염자 17명은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이다.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설 연휴 등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만약 지카바이러스 감영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밝은 색의 긴팔 상의와 바지를 입고, 진한 화장품과 향수를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 할 것을 권고했다.
*내용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