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복을 디자인하자! | 건강
관리자 | 조회 2483 | 2017-01-14 14:27
한상준
(한국리더레이션센터 CEO, 체육학박사)
내일이 궁금하면? 함께! 오늘을 즐기자!
2016년 한 해, 해보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지난 2016년 미련은 저 멀리 보내고, 2017년 한해를 어떻게 보낼지 한 가지 제안을 하면, 이것은 어떤가요! ‘함께 가는 행복’
행복하면 많은 분이 돈, 건강, 명예, 권력, 친구, 가족, 연인 등을 이야기 합니다. 위키 백과에서 행복을 검색하면, 행복(幸福, 영어: happiness)은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거나 또는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를 의미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상태는 주관적일 수 있고, 객관적으로 규정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철학적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엄밀하며 금욕적인 삶을 행복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편 넓게 해석해, 사람뿐 아니라 여러 생물에도 이에 상응하는 상태나 행동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물의 행복감에는 만족감의 요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경우 만족감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행복 디자인을 통해, 함께하는 건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건강에도 세대가 있습니다. 1세대는 웰빙, 2세대는 힐링, 3세대는 투게더입니다. 여기에서
‘Together’는 함께, 같이, 모두, 서로, 결합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앞에 ‘Happy'를 더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같이 삶으로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요? 핵가족과 개인주의 그리고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밥(혼자 밥 먹기), 혼행(혼자 여행), 혼영(혼자 영화), 혼공(혼자 공부) 등의 신조어로 대변되는 '혼족' 문화가 대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함께 어울리는 것을 다소 힘들어 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런 경향이 대세인 요즘, 어떻게 행복을 디자인 하면 좋을까요? 저는 제안하고 싶습니다. 3-T를 사용하자!
첫째, Today ‘오늘을 즐겨라’ 오늘 나에게 주어진 게 없는데 무엇을 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오늘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둘째, Tomorrow ‘나의 내일이 궁금하다면 지금 현실에 충실하라’ 내일을 위해 계획만 세우다보면, 내일은 다음 또 다음에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나의 삶이 지금 제로(0) 플러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의 삶이 제로인데도 아무런 일을 않는다면 내일의 삶도 제로가 됩니다.
셋째, Together 오늘을 즐길 수 있고 내일을 위한 삶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를 충실히 만들어간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수 해바라기의 ‘네게 행복을 주는 사람’의 가사를 잘 봐주세요.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 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2017년 어떤 행복을 꿈꾸시나요?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길 원하시나요? 우리는 지금 아무것도 알 수 없을지 모릅니다. 하루하루를 채워서 1년이라는 시간을 채우면 그것이 어느새 인생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하루를 옆 사람과 함께 채워간다면, 내일은 The(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내일의 행복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의 몫입니다.
글 한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