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회장님의 글쓰기 | 교육
관리자 | 조회 2451 | 2017-01-17 16:42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90가지 계책
저자 강원국은 청와대 연설문 비서관으로 8년, 라이팅 컨설턴트로 17년간 말과 글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에서 통하는 ‘소통’의 글쓰기를 들려준다.
책에서 ‘회장님’은 모든 상사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이다. 회장님의 심리를 파악하여 상사의 심리를 이해하고, 통하는 보고서가 어떤 것인지 안내하고 있다. 상대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와 글쓰기, 처세에 관해 시시콜콜하게 소개하면서 직장의 글쓰기 실전 테크닉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사원에서 임원까지 글쓰기로 승승장구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저자가 직접 글을 쓰면서 느낀 글쓰기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가 강연에서 제일 많이 듣는 하소연이 “도대체 20~30대 직원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아요.” 반대로 직원들은 “상사는 왜 앞뒤가 다른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불통 속에서 이들은 하루 8시간 정도를 같은 공간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한다는 것이다. ‘정(情’) 문화에 살아온 관리자급 이상과 합리를 추구하는 젊은 직원 사이를 메울 소통법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상사들의 상사, 상사를 대변하는 ‘회장님’이라는 아이콘을 세워 그를 설명해주며 회사생활을 위한 90가지 계책을 소개하고 있다.
구주영 (효사랑푸른꿈 작은도서관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