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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약과 보약의 차이 |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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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3226 | 2017-03-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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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치료를, 보약은 예방을 합니다

 

 

 

 

조선 시대 말까지 한약이라는 말이 없고 약, 의학 등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한약, 즉 한()나라의 약이라 했다. 서양에서 새로 들어온 약은 양약이나 신약), 서약이라 불렸다.

 

요즘은 천연자원인 광물류와 식물류인 약초와 동물의 일부분을 건조·가공하여 약으로 사용할 때, 이를 모두 한약이라 한다. 한약은 처음에는 중국에서 전래되어 본초라 하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본초학이라 했다. 문헌상으로 고대 한서에서 본초의 기록을 볼 수 있으며, 이시진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한약의 기틀이 완성됐다. 본초강목에 나타나는 종류는 1892가지인데, 한의원에서 사용되는 약은 보통 500여 종 안 팎이다.

 

인체 장기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병이 진행되었을 때, 이를 억제하고 조절하는 방법이 사(버림:)하는 치료법이다. 약한 장기를 보충하거나 피나 기운이 저하되어 이를 보강하는 방법이 보()하는 치료법이라고 하며, 허약해진 신체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약을 보약(補藥)이라고 한다. 보약은 예방 의학으로 대부분의 질병을 이길 수 있게 한다.

 

한약 자체가 피나 살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은 아니다. 허약해진 원인과 부위에 따라서 치료하는 방법과 약제가 달라진다. 보약에는 성장 발육을 촉진시키는 약, 오장육부를 보하는 약, 혈을 보하는 약, 음을 보하는 약, 정력을 보하는 약, 뇌를 보하여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약 등의 종류가 있다.

 

보약은 한의학 이론에 의하여 부족해진 음이나 양의 기운을 보충하여 치료가 되며, 특히 불임 여성, 기침, 천식에 좋으며, 간이 약하거나 간염으로 허약해진 체질 개선과 신장 기능이 약해진 신부전증이나 신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장년층 뿐만 아니라 학업에 전념하는 청소년 수험생과 노년층에게도 필요하며, 현대병·문화병으로 허약해진 심신을 보하는 목적으로도 보약은 우수하다.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약효가 땀으로 빠져 나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땀에는 염분 이외의 성분은 배출되지 않는다. 오히려 여름에는 기운이 허약해져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원기를 보강하여 땀을 막을 수 있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기온이 높아서 혈압이 내려가기 때문에 원기를 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용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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