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봄철 수두, 예방접종으로 대비하세요! | 건강
관리자 | 조회 2456 | 2017-04-20 13:44
만12세 이하,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의 환자증가에 대비해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보건당국은 최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봄철 유행 시기에 접어들어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빠트린 접종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접종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한다.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하는 것이 좋다.
내용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