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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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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406 | 2017-05-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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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에 각별히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 환자로, 4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이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올해 3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감염병 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특히,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조리할 때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날 생선이나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는 꼭 장갑을 착용하는데,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았다 . 그래서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내용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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