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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코칭톡톡(Coaching Talk Talk)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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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263 | 2017-05-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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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이 일어나는 독서!

 


 

독서와 의사소통역량이란 주제로 교육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과연 독서가 의사소통역량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전국에서 모인 교육전문가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한 여성이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하였다.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이 넓어지면 더 전달을 잘 할 수 있고, 상대방의 말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

 

책을 쓴 사람은 뭔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쓴 것이다.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해 독서한다는 것이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나, 전체적으로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이다. 독서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독서로 현재의 내가 과거의 저자와 의사소통 할 수 있다. 독서는 내가 머무르는 이곳에서 내가 가보지 못한 공간의 저자와 의사소통 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의사소통이 된다고?’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책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여러 편의 주제를 모아 묶어 놓은 것이다. 독서는 그 주제로 저자와 의사소통 하는 것이다. 독서는 독자와 저자가 글을 통해 대화하는 것이므로 독서를 통해 의사소통역량을 강화 할 수 있다.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할 때 말이 통하면 매우 기분이 좋다. 반대로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진다. 의사소통이 되는 대화는 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대화는 관계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즐거운 것처럼 의사소통이 되는 독서를 해야 한다.

 

의사소통이 되는 독서를 하려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사람마다 독서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동기부여, 배경지식 쌓기, 간접경험, 즐거움, 학습도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독서를 잘하고 싶다면 책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다른 어떤 목적보다도 이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책과 친구가 되려면 자주 만나야 한다. 책을 가까이 두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좋아하는 책, 관심이 있는 분야, 호기심이 생기는 영역의 책이어야 한다. 강권적으로 책을 권하게 되면 책을 싫어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책과 친구 되는 것이 독서에 있어서 우선시 되어야 한다.

 

독자가 직접 책을 자발적으로 선정하기보다 타인의 추천이나 강요에 의해 시작 된 독서는 지속적인 흥미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수동적인 독서는 일시적인 관심에 그친다. 억지로 이루어진 행동은 뇌를 긴장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높일 뿐이다. 책에 흥미가 없다면 결국 지속력이 떨어지게 된다. 먼저 자기 관심분야의 책을 재미있게 읽어야 한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한다면 독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실력자는 의사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다. 의사소통을 하며 독서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명확하게 세운 목표를 점점 이루게 된다. 의사소통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독서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 보는 것이다. 의사소통이 일어나는 독서를 통해 관점이 확장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정호 (업코칭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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