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 건강
관리자 | 조회 2417 | 2017-05-25 17:29
40대 중년 여성(34.5%)에서 발생률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5월 24일(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수술 > 유방암’ 으로 검색할 수 있다.
2014,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여성 발생률(명/10만명)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연령별 발생 현황은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한,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유방암 암 병기에 따른 발생율은 1기(45.2%) > 2기(40.3%) > 3기(14.5%) 로 나타났는데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 발견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병기별 구분 기준은 아래와 같다.
1기: 암세포가 상피뿐만 아니라 기저막을 넘어 주위 조직을 침범한 경우
2기: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에서 퍼져 나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3기: 종양의 크기가 5cm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인 경우 또는 종양이 흉벽 또는 피부를 침범한 경우
4기: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원격장기에서 발견된 경우
(참고문헌 : 유방암학회)
유방암 수술현황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됐다.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유방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이 선호되고 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평가하였다.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0%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