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흡연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원인 | 건강
관리자 | 조회 2369 | 2017-06-01 17:07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며,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게 된다.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 또는 간접흡연이며, 오랫동안 흡연을 한 40세 이상, 특히 노인(60세 이상)에게서 주로 발병하고,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네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지난 5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인원은 감소하였으나,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급격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노인이 될수록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인원수를 분석해 보면, 60대 이상 고 연령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80.2%(18만 6천 명)을 차지하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그 외에 직업적으로 분진이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실내외 대기 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특징적 증상은 만성적이고 점차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이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호흡곤란으로 움직일 때 악화된다. 첫 증상은 지속되는 기침인 경우가 많다.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흉부 압박감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하여 중증이 되면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약물치료의 중심이 된다. 약물 효과 및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기관지 확장제는 흡입약제를 우선 사용해야 한다. 흡입제제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아니므로 정확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흡입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사용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금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자연경과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폐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작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먼지, 연기 및 가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고 바이오매스 연기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야외 공기오염은 급성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야외 공기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급성악화 예방을 위해서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지속적으로 약물 투여를 하는 경우 이를 중단하지 말고 유지해야한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본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들므로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의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할 경우 금단증상 없이 쉽게 금연할 수 있다. 공단 건강iN홈페이지(http://hi.nhis.or.kr) 또는 M건강보험 APP에서 금연치료 실시하는 병의원을 검색하여 내원하면 금연치료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